[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충북 청주시는 7일부터 17일까지 우기대비 상수도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에도 맑은 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지역 내 정수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정수장 4개소, 취수원 8개소, 배수지 26개소, 가압장 52개소다.

시는 구조물, 기계설비, 급수배관시설, 전기시설, 약품투입시설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사면과 절개지, 지반침하 구조물 이완, 배관, 밸브, 전기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미원과 낭성 등 소규모 정수시설로 지하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은 여름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사전점검을 통해 배관과 원격 감시상태 등을 보완하고 여름철 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급수공급 중단사태가 없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혹서기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수도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 조치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점검결과 이상 발견 시에는 즉시 조치하고 보수자재 사전확보와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 수돗물 생산 공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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