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출국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8-08 09:15:41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충북 괴산군은 지난 5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집안시 근로자(21명), 농민(13명)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출국식을 진행했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계절근로자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한 농업 분야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 인력난을 지원하기 위한 단기 취업 외국인 고용제도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절임배추 작업에 계절근로자 19명을 도입해 전국 최초로 이 제도를 실시해 성공적인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이 사업을 확대해 옥수수, 담배, 감자 등 다양한 농ㆍ특산물에 적용해 실시했다.

지난 5월 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국 집안시 21명(남20, 여1)이 괴산군 지역 13농가에 배정돼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했고 농가와 근로자가 모두 만족하는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타 시ㆍ군에서 이 사업을 도입하기 위해 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상반기 실시한 결과 참여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 단기간 노동인력 수요가 많은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중국 집안시와 협의해 절임배추 농가를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