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 무한 에너지…‘Energy’展 개최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19-08-06 09:24:32

브루지에 히가이 갤러리, 프리드릭스·매드씨·지알원 작가 참여
▲ Untitled, 2013, Acrylic, paint marker and spray paint on canvas, 91 x 73 cm. ⓒ GR1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브루지에 히가이 갤러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달 캔버스 위에 펼쳐지는 무한 ‘에너지’를 가득 담은 전시를 진행한다.


6일 브루지에 히가이 갤러리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한 달 간 출신 국가와 성별이 각기 다른 작가 카트린 프리드릭스·매드씨·지알원 등 작가 3명이 참여한 ‘Energy(에너지)’ 전이 진행된다.


이들 작가는 각자 성장해온 환경은 다르지만 일상에서 느낀 영감들을 시각화해 사람들과 향유하고자 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갤러리 측은 설명했다.


먼저 아이슬란드 출신 작가 카트린 프리드릭스는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발생하는 힘에 대한 상호작용을 연구, 중력과 속도 같은 물리적 요소들을 캔버스 공간 위에 강렬하고 풍부한 색감으로 표출한다.


독일 태생의 매드씨 작가는 페인트 물감을 활용해 얇고 투명한 레이어드를 탄탄히 쌓아 올리며 작품을 완성한다.

▲ Magic Interstellar Forces, 2019, Acrylics on canvas, 100x100 10cm. ⓒ Katrin FRIDRIKS

이렇게 완성된 작업은 추상성과 리드미컬한 아우라를 동시에 뿜어낸다. 특히 여러 겹의 물감층이 만들어낸 견고함과 강렬함 속 섬세한 표현들로 구성된 복합적이며 흥미로운 평면 작업이다.


한국작가 지알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중에 ‘패턴’을 다양한 형태로 형상화한 회화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의 패턴 작품들은 ‘무제(Untitled)’라는 제목 아래 무한 반복되는 비정형화된 형태와 제한적인 색감 사용을 통해 작품 본질에 집중케 한다.

▲ 0940_22052017, 2017, Acrylic, watercolors and spray paint on canvas, 120 x 100 cm. ⓒ Mad C


갤러리 관계자는 “도시의 무더위 속에서 갤러리를 방문해 이번 전시를 위해 준비한 3인 3색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하며 즐겁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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