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북페스티벌' 연다
남성봉
nam68@hanmail.net | 2017-10-17 09:28:20
[세계로컬신문 남성봉 기자] 경남 김해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 '2017 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북페스티벌'을 연다.
17일 김해시에 따르면 '책과 함께 런(Learn), 시민과 함께 런(Run)'이라는 주제로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74개의 홍보체험관이 운영된다.
실버와 장애인, 아동, 성인, 어린이 등 5개 부문 50개 평생학습 동아리팀의 경연이 펼쳐지는 이 행사에는 책 읽는 도시 10주년을 기념, 처음으로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북페스티벌에는 '작가와의 만남' 코너를 통해 21일 오후 4시 올해 김해의 책 '한 스푼의 시간' 저자 구병모를 비롯한 4명의 작가를 초청, 깊고 진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참가신청은 블로그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또 독서문화와 도서관정책사업 10년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홍보관부터 만화방, 전자책, 독립서적 전시부스를 포함, 색다른 전시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책'과 시민이 만나서 어울려 노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해시가 자랑하는 대표사업 중 하나인 북스타트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모든 신생아에게 책꾸러미를 배부해오고 있으며 축제기간 동안 김해시 거주 생후 37개월부터 취학전 아동에게 장유도서관·김해기적의도서관 부스에서 150명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영어교실, 플리마켓, 책 놀이터, Book Bus,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끼' 스크래치 캠프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지정부스를 체험하는 학생에게는 하루 2시간의 봉사활동 점수가 부여된다.
행사 개막식과 책 읽는 도시 10주년 기념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 행사장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의 주인공은 김해시민인 만큼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많은 시민이 찾아와 축제를 즐겨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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