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맞춤형 상담·치료 지원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 2025-06-04 09:20:17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국가 주도 사업이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 △인터넷 중독 △사이버도박 등 디지털미디어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만 9세~24세 청소년에게 맞춤형 상담과 치료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영동군에서는 △초1 △초4 △중1 △고1 등 학령전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상담 및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호자를 위한 부모교육, 공존 질환(우울·불안·ADHD 등) 의심 시 종합심리검사 및 치료비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신춘옥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미디어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안전망의 중심 기관으로서 상담과 교육뿐 아니라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 사업 외에도 1388청소년전화 운영, 학교폭력·자살예방 교육, 대인관계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방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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