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시의회 장우윤(더불어민주당, 은평3) 의원이 교통약자를 위해 마을버스 정류소 신설에 앞장섰다.

2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그간 서북병원 이용객과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2일부터 은평 02번 노선에 '경남아너스빌' 정류소를 신설하고 이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했다.

기존 은평 02번 노선은 임창파크와 불광역 사이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당초에는 '천사원입구, 서북병원' 정류소에 정차하고 '역촌센트레빌'로 바로 운행했다.

그런데 '천사원입구, 서북병원' 정류소가 실제 병원 입구와는 떨어져 있어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 주민 불편이 있었다.

민원이 계속되자 현장점검과 검토 등을 통해 노선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장 의원은 "주민 불편민원이 빈번한 실정이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은평구청과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반영돼 매우 기쁘다"며 "교통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하는 노선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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