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소년수련원, 역사문화탐방 '호응'

김정태

kmjh2001@daum.net | 2017-03-31 09:38:04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충북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방과후아카데미 과정으로 운영하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원은 우리알기를 통한 소통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역사문화탐방은 매주 두 시간씩 주제를 정해 이론교육 후 토요체험으로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책으로만 접했을 때의 상상력을 넘어 생생함과 구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두 달에 한 번씩 이뤄진다.

아이들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탄금대 등 지역의 역사문화 관련 시설 및 유적지를 방문하며 중원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곽인순 센터장은 “아이들이 우리지역의 역사문화 관련 시설과 유적지를 방문하며 책에서 본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설명도 들으니 많은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복지, 보호활동 등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