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시상식

이종학

kichun9191@gmail.com | 2017-09-28 18:41:10

통일준비분야 단체 3곳·개인 5명, 사회갈등해소 단체 5곳·개인 5명 영예


[세계로컬신문 이종학 기자] 세계일보는 28일 오후 본사 강당 유니홀에서 제2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차준영 세계일보 사장과 박귀종 (사)세계일보 조사위원회 이사장, 수상자와 친인척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차준영 세계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내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으나 급속한 압축성장에 따른 빈부격차와 계층갈등, 이념갈등이 심각해 졌고 남북의 갈등도 70년이나 돼 간다”고 말했다.

차 사장은 “우리사회의 팽배한 갈등과 대립, 집단이기주의를 넘어 공동체의 화합과 사회통합을 진작시키기 위해 지역갈등을 해소에 솔선하고 평화통일 초석을 놓는데 앞장선 기관·단체와 개인을 시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 사장은 또 “오늘 수상하신 분들과 기관·단체는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통일준비를 위해 땀을 흘리고 훌륭한 실적을 쌓아 오셨다”며 “앞으로 이러한 활동이 보다 널리 아려지고 더욱 알찬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귀종 이사장은 축사에서 “공익을 위해 모범적인 실천을 보여주신 수상자와 수상기관·단체 여러분께서 통일 준비와 나눔문화 확산을 촉진하는 디딤돌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통일준비분야 단체 3곳과 개인 5명, 사회갈등해소분야 단체 5곳과 개인 5명이 각각 수상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동대문지역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200여명 정도 거주하고 있으나 모두들 취업이 어려운 상태”라며 “북한이탈주민들과 결연사업 등을 통해 사회에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또 “북한이탈주민들이 잘 정착해 남한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정평이 난다면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에게도 알려질 것”이라며 “동대문구청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북한이탈 주민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은 세계일보가 지역갈등 해소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평화통일의 초석을 놓는데 앞장선 기관(기초·광역 지자체 등) 및 개인(기초·광역의원, NGO공헌자)을 선발해 시상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했다.

이 상은 우리 사회에 팽배한 갈등과 대립, 집단이기주의를 넘어 공동체의 화합과 사회통합노력을 진작시키기 위한 것으로 사단법인 세계일보 조사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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