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 실험음악·사운드아트의 오늘을 만나다
이효진
dlgy2@segyelocal.com | 2021-11-18 09:47:07
서울문화재단,‘사운즈 온(Sounds On)–앤스로포니(Anthrophony)’
19~27일 문래예술공장 개최,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표제로 사용된 ‘앤스로포니(Anthrophony)’는 문화인류학(anthro)과 소리(phony)를 뜻하는 합성어로, ‘인간에 의해 생성된 소리’를 의미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소리를 구분하지 않고 기술·문화·사회적으로 이미 연결된 의미를 담아 소리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와 공연을 병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이퍼스페이스(Hyperspace)’(한이삭) ▲‘가구 음악(Furnishing Music)’(아트 인큐베이터) ▲‘밝은 소리 A(Brilliant A)’(김영은) 3편이다.
‘하이퍼스페이스’(문래예술공장 1층 갤러리M30)는 예술가가 직접 개발한 자율적인 시스템을 가진 디지털 악기와 실시간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인간과 기계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생성되는 예측 불가능한 사운드를 통해 종속적이지 않고 상호 동등한 창작의 주체로서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실험한다.
‘가구 음악’(문래예술공장 2층 박스씨어터)은 공간을 구성하는 가구의 개념을 탐구하고, 시청각 요소들로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공간 안에서 사물과 소리가 맺는 관계를 찾아보고 시청각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음향 공간을 조성한다.
‘밝은 소리 A’(문래예술공장 3층 포켓갤러리)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제정된 ‘국제표준음고’에 대한 회의 기록과 기사에서 발췌된 텍스트, 편지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영상 작품이다. 악기 조율의 기준이 되는 피아노 건반 A4 의 주파수인 440Hz가 어떠한 경로 통해 표준음으로 자리 잡게 됐는지 다양한 기록과 자료를 통해 알려준다.
예술가들의 연구사례 발표와 소리연구의 전문가 초청강연을 통해 소리에 대한 최근의 창작·연구·비평 경향을 공유하는 강연이 27일 문래예술공장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래예술공장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19~27일 문래예술공장 개최,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동시대의 실험음악과 사운드아트 공연과 전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쇼케이스 ‘사운즈 온(Sounds On)–앤스로포니(Anthrophony)’를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문래예술공장에서 개최한다.
‘사운즈 온’은 동시대에 펼쳐지는 다양한 실험음악과 사운드아트를 탐구하는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 비평가 등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표제로 사용된 ‘앤스로포니(Anthrophony)’는 문화인류학(anthro)과 소리(phony)를 뜻하는 합성어로, ‘인간에 의해 생성된 소리’를 의미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소리를 구분하지 않고 기술·문화·사회적으로 이미 연결된 의미를 담아 소리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와 공연을 병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이퍼스페이스(Hyperspace)’(한이삭) ▲‘가구 음악(Furnishing Music)’(아트 인큐베이터) ▲‘밝은 소리 A(Brilliant A)’(김영은) 3편이다.
‘하이퍼스페이스’(문래예술공장 1층 갤러리M30)는 예술가가 직접 개발한 자율적인 시스템을 가진 디지털 악기와 실시간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인간과 기계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생성되는 예측 불가능한 사운드를 통해 종속적이지 않고 상호 동등한 창작의 주체로서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실험한다.
‘가구 음악’(문래예술공장 2층 박스씨어터)은 공간을 구성하는 가구의 개념을 탐구하고, 시청각 요소들로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공간 안에서 사물과 소리가 맺는 관계를 찾아보고 시청각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음향 공간을 조성한다.
‘밝은 소리 A’(문래예술공장 3층 포켓갤러리)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제정된 ‘국제표준음고’에 대한 회의 기록과 기사에서 발췌된 텍스트, 편지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영상 작품이다. 악기 조율의 기준이 되는 피아노 건반 A4 의 주파수인 440Hz가 어떠한 경로 통해 표준음으로 자리 잡게 됐는지 다양한 기록과 자료를 통해 알려준다.
예술가들의 연구사례 발표와 소리연구의 전문가 초청강연을 통해 소리에 대한 최근의 창작·연구·비평 경향을 공유하는 강연이 27일 문래예술공장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래예술공장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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