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배우 조정석 내세워 대대적 광고

김수진

neunga@naver.com | 2017-04-17 10:02:55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제주도개발공사 제주 삼다수가 신임 오경수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배우 조정석을 모델로 발탁해 대대적인 광고캠페인을 벌이며 소비층 공략에 나섰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아끼는 귀한 물, 제주삼다수'라는 주제로 우수한 품질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와 소중하고 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담은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는 미국 LPGA 공식 먹는 샘물이면서 대한민국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삼다수가 청정 제주에서 '귀한 물'로 만들어지는 탄생과정을 소개했다.

삼다수는 지하 420m 화산암반층이 자연필터 역할을 하며 18년 동안 거르고 거른, 제주의 맑은 물 중에서 단 0.08%의 물만이 제주삼다수가 될 수 있음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 제주의 풍광과 함께 소개했다.

그 동안 깨끗함을 주로 강조했던 TV광고와는 차별되게 이번 TV광고는 삼다수 생성 과정 속의 '420m', '18년', '0.08%'라는 숫자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삼다수 용기를 시각화해 소비자들이 공감하도록 했다.

광고 캠페인은 지난 15일부터 TV광고 론칭편 30초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초 본편 15초 두 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극장 에티켓 광고, 라디오 광고, SNS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바이럴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제주삼다수의 새로운 모델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조정석이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조정석은 평상시에도 제주삼다수를 마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주삼다수가 다른 경쟁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을 지닌 '귀한 물'임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소비자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공식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을 통해 이번 광고캠페인 관련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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