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10대 한류명소 발표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9-28 10:06:25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서울시가 28일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1만2000여명이 선정한 ‘서울의 10대 한류명소’를 발표했다.
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류명소를 선정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20일간 서울시 공식 관광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코엑스/SMTOWN 코엑스 아티움 △한류스타거리(K-Star Road), △N서울타워 △여의도 한강공원/한강유람선 △세빛섬/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경복궁 △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청계천 △덕수궁 △남산골 한옥마을 등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코엑스(SMTOWN 코엑스 아티움)’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해 한류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한류스타거리(K-Star Road)’는 국내 연예기획사 밀집 지역인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엑소, 방탄소년단 등 인기 아이돌그룹의 상징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N서울타워’는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도민준 커플이 사랑의 자물쇠를 걸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곳이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무한도전' 등 수많은 TV프로그램의 배경지로 사랑받아왔으며 여의도 한강공원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한강유람선(이랜드크루즈)’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의 중요 장면인 선상 파티가 촬영돼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모았다.
‘세빛섬’은 '아이리스'의 주요 배경이자, '그녀는 예뻤다'의 두 여주인공이 한강의 야경을 즐겼던 곳으로 등장한 바 있다.
‘경복궁’은 한류스타 김수현이 조선의 가상의 왕으로 등장한 '해를 품은 달'의 주요 배경지이다.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는 '우리 결혼했어요', '런닝맨', '무한도전' 등 다수의 TV프로그램 촬영지로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이다.
‘청계천’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육성재·조이 커플이 데이트를 즐긴 곳이다.
‘덕수궁’과 ‘남산골 한옥마을’은 '무한도전' 무도투어 특집에서 유재석·광희의 역사 체험 추천명소로 등장해 외국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곳이다.
시는 최종 선정된 10대 한류명소를 대상으로 향후 스탬프투어 운영 및 서울시 공식 관광 웹사이트 등을 통해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서울의 10대 한류명소 온라인 투표 참가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왕복항공권(1명),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초대권 등의 경품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28일부터 서울시 공식 관광 웹사이트(www.visitseoul.ne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서울의 10대 한류명소를 중심으로 한류관광의 메카 서울을 전 세계에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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