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불상황실 운영 본격 가동
최옥성
chos66@daum.net | 2017-10-30 10:08:39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경남도는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도와 시·군·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본격적인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산불조심기간에도 철저한 준비와 산불상황실 운영으로 한 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방지 대응태세에 돌입한다.
먼저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를 권역별로 배치하여 공중 예방활동과 산불발생 시 진화작업을 즉시 수행한다.
도내 산불발생 사각지대에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00여명을 투입해 산불 조기신고와 초동진화를 담당한다.
또 도는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고 일부 등산로를 폐쇄해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도민에게는 맞춤형 산불예방홍보를 실시해 실화로 인한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내달 15일 함안군 산인면 입곡저수지 일원에서 산불발생 시 실제 산불진화활동과 유사한 상황을 설정하여 기계화 지상진화시스템 운영능력을 점검하는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산림청 및 시,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치룰 예정이다.
한편, 올해 봄철 경남은 총 34건의 산불발생으로 3.1ha의 산림피해가 있었지만 초동진화체계구축을 통해 산불발생 건수당 피해면적은 0.09ha로 역대 최소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산불발생 시 산불진화헬기와 진화인력을 초기에 집중 투입하는 등 산불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판단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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