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건축박람회, 규모 더커진다

신동만

dongman4555@naver.com | 2017-03-20 10:10:40

23~26일 엑스코서 개최…300여 업체 700여 부수 운영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대구시와 대구MBC 문화방송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엑스코(EXCO)에서 제17회 대구건축박람회(Daegu Housing Expo 2017)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대구건축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최대인 1만6511㎡ 규모의 전시장에 최신 친환경 건축자재, 전원주택 및 주택정보, 건축공구, 디지털 홈 기기, 가구 및 인테리어, 캠핑·레저용품 등 300개 업체 700부스를 마련, 작년보다 전시규모를 1.5배 확장했다.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2017 대구 인테리어, 가정용품 특별전'을 동시에 개최해 지난 해 보다 더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각종 건축자재, 조경, 공공시설, 조명 및 공구 등 전문건축관련 제품뿐 아니라 최신 디자인 가구,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및 친환경 제품을 비롯한 전원주택, 스틸하우스, 펜션 등과 같은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전원생활과 이동식 주택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박람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시회 관람 문의 및 상세한 사항은 제17회 대구건축박람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구건축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된다.

우상정 시 건축주택과장은 "박람회 기간 건설사 및 건축 관련 바이어 5000여 명을 포함해 총 8만여 명 이상이 관람하고 2만여 건의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비자가 양질의 자재를 폭넓게 비교 선택할 기회를 한 자리에서 제공해 각종 사회 인프라 구축과 건축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대구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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