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두류수영장 야외수영장 개장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6-29 10:16:47

 [세계로컬신문 이희태 조사위원] 대구관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이 운영하는 두류수영장은 오는 7월2일부터 야외수영장을 45일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설공단은 여름을 맞아 개장하는 두류 야외수영장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안전·편의시설을 준비하고 생존수영법 체험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고 없는 안전한 수영장을 만들기 위해 두류 야외수영장은 풀장 중앙에 수영장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조망타워를 갖추고 안전요원 22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두류 야외수영장은 작년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화한 대형 워터슬라이드(회전형, 60m 2레인), 유아용 슬라이드, 어린이풀(1800㎡), 성인풀(1200㎡), 2000개 규모의 탈의실과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그늘막, 파라솔, 썬베드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 두류수영장은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초대권 2만2000장을 제작해 배부했다.

두류 야외수영장은 8월15일까지 45일간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30명 이상 단체입장 시 요금은 어른 14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두류 야외수영장은 이번 여름을 끝으로 32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파도풀과 유수풀 등을 갖춘 최신시설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단계를 거쳐 오는 9월부터 공사를 시행해 내년 7월에는 도심 속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파도풀'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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