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통사고 잦은 지방도 개선사업 완료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7-07 10:18:29

만장굴 입구 동측 3가, 상원동 교차로, 서광리 덕수 1교차로 교통환경 개선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2016년 교통사고 잦은 일주도로 구좌읍 월정리 만장굴 입구 동측 3가와 남원읍 위미 상원동 교차로, 평화로 안덕면 서광리 덕수1교차로에 대한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 해 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최근 1년간 인명 피해 교통사고 3건이상 발생된 지역 중 3개소를 선정해 개선사업 대상지로 결정했으며 교통 환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함께 반영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선사업을 시행한 만장굴 입구 동측 3가 교차로 등 3개 지점은 직진 차량들의 과속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노출돼 독립된 좌회전 차로 설치와 직진 차량의 속도 감소를 위한 장치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에 착공을 시작해 올해 6월말 준공이 완료됐다.

월정과 위미 교차로에는 좌회전 차량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독립된 좌회전 차로를 신설했고, 덕수1교차로에는 과속으로 인한 속도 저감을 위해 미끄럼방지(횡그루빙)시설 등을 설치했다.

제주도 도로관리사업소는 매년 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되는 지점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4년에는 2개소, 2015년에는 3개소에 대한 개선사업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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