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앞장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12-27 10:21:26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제주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등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11월부터 국민기초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가정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를 포함한 5300여 가구에 대해 읍면동을 통한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아 가구원수별(1인가구 8만3000원, 2인가구 10만4000원, 3인이상 11만6000원) 총4억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기초수급자이외의 차상위계층 주민 1714가구에 각10만원씩 총1억714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특히 고경실 제주시장은 동절기 연말 연시를 앞두고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민생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컨테이너거주자 17가구, 비닐하우스 1가구, 창고 1가구, 나무주택 1가구 등 총 2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총 200만원을 독지가의 후원금을 연계해 난방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제주, 동부, 서부 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주거 취약 20가구에 대해 화재대비 전기시설, 소화기 등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겨울이불 50채(300만원상당)를 구입해 주거취약계층 가구와 저소득아동가구 등 50가정에 지원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2017년도에도 복지사각지대가 없이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촘촘한 복지시책추진과 그늘지고 소외된 가구에 대해 다양한 계층의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복지네트워크 사업도 연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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