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악중, 펜싱 꿈나무 키울 터전 마련

이동민

zalzinezyo@gmail.com | 2017-08-08 10:35:05

피스트와 심판기 등 2800만원 상당 장비 기부 받아

[세계로컬신문 이동민 조사위원] 서울시 북악중학교(교장 정광인)는 지난해 10월 창단한펜싱부가 2800만원 상당의 장비인 피스트와 심판기를 기부받는 등 펜싱 꿈나무들을 위한 터전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북악중학교에 따르면 최근 정광인 교장이 펜싱부의 활성화를 위해 지인을 통해 펜싱장비의 기증을 알아보고 협의를 진행한 결과, 김성일 한국 중고연맹 회장을 통해 펜싱 경기장인 피스트 2세트와 심판기 2세트 등 총 2800만원 상당의 장비를 기부받았다.

이번 장비기증에 대해 학생들은 "이제 제대로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1학년 김경표 학생은 "그 동안 제대로 된 피스트가 없었다"며 운동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또 1학년 이신혁 학생도 "앞으로 체계적인 연습이 가능할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정광인 교장은 "창단 후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때 마다 주변에서 많은 도움과 격려를 주셨다"며 "이제 지도자 확보만 된다면 제대로된 훈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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