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새 주택가, 밤길 더 밝아진다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7-11 10:24:14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제주도 서귀포시는 최근 건축붐으로 새로운 주택지가 늘어나고 통행이 뜸했던 도로에 주민과 관광객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가로등 ‧ 보안등을 대폭 신설하고 기존 가로등도 LED등으로 교체해 밝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1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3억7700만원을 투입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이용이 잦은 대포포구에서 아프리카박물관까지 1.1km 구간에 가로등 72개를 설치하고, 서귀포시내 동지역에 비만오면 불이 꺼지는 불량 가로등을 정비하고 보안등 44개를 추가 설치했다.
또 동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로등 ‧ 보안등 시설이 열악한 5개 읍면지역 마을안길 야간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5억2000만원을 투입해 가로등 ‧ 보안등 369개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 8월말까지 4억원을 들여 예래포구에서 안덕면 대평입구까지 1.2km 구간에 LED가로등 34개, 중정로61번길 한전전신주 지중화 구간 890m에 LED보안등 53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말까지 9억7700만원을 투입해 효돈동 쇠소깍입구 효례교에서부터 안덕면 창천리 창천교까지 일주도로 25km 구간에 있는 기존가로등 1205개와, 비석거리에서 토평공업단지에 이르는 516로 3.4km구간에 있는 기존가로등 100개를 열효율이 좋은 LED가로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서귀포시 지역 전체 가로등 ‧ 보안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더욱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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