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무원, 행정학 박사 학위 취득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8-23 11:24:53

정일범 팀장, 행정학 박사학위 취득
행정 전문성 신장 위해 정책집행 관련 학위 취득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청 한 공무원이 산업단지의 정책 과정을 분석해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정일범 팀장이 지난 22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일범 씨는 2014년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해 2016년도에 행정학 석사학위 취득, 2017년부터 박사과정을 시작해 5년 6개월에 걸쳐 ‘지방정부 산업단지 정책집행 과정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논문의 목적은 임실 제2농공단지조성과 오수 제2농공단지조성을 정책집행 과정면에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정책성과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을 파악해 향후 산업단지 정책집행의 성과를 높이는 데 학문적·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해 주고자 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정 팀장은 기업일자리팀장으로 3년 동안 근무하면서 ‘2년 연속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일자리정책 시·군평가 선정’,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첫 수상’이라는 3대 기관 표창을 받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토지 1필지를 시작으로 1년 6개월 만에 전국 최초로 토지수용 없이 보상협의 100% 완료한 것은 정 팀장의 대표적인 적극 행정 사례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행정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정책집행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일범 씨. 앞으로 기업과 일자리 관련 정책집행, 지방규제혁신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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