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저소득층 '무료틀니' 지원 나서

신동만

dongman4555@naver.com | 2017-05-08 10:26:47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대구 남구청이 '무료틀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대구 남구청은 대구보건대학교 총동창회와 한길로타리클럽과 함께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힘든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틀니를 마련하지 못한 대구 남구청 내 저소득층 주민 15명은 남구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1차 치아상태 확인을 위한 치과 검진을 받았다.

이들은 5~6월 중 틀니 시술을 받게 되며 효율적인 사후 관리를 위해 구강 보건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총동창회와 한길로터리클럽뿐만 아니라 대구보건대학교, 덕영치과병원, DY치과 기공소, 지산치과, 김재연 치과, 늘사랑치과, 더 베스트 치과 등이 시술과 후원에 나섰다.

김복남 대구보건대학교 총동창회 회장은 "의미 있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새롭게 마련한 틀니로 즐겁고 편안하게 식사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무료틀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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