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19개국 23개소 신규 지정…84개국 244개 운영

이효진

dlgy2@segyelocal.com | 2022-06-16 10:38:49

2007년 첫 개설 이래 수강생 약 58만 명 배출
▲ 전 세계84개국 244개 세종학당 현황(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올해 새롭게 지정한 세종학당 19개국 23개소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종학당은 2022년 기준 전 세계 84개국 244개소로 확대됐다. 세종학당은 ‘국어기본법’ 제19조 및 제19조의2에 근거해 운영하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기관이다.


2022년 세종학당, 방글라데시·남아프리카공화국·핀란드 등 7개 국가 첫 진출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한국과의 교역 증가 추세를 반영해 아시아 3개국(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프리카 2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튀니지), 유럽 2개국(룩셈부르크, 핀란드) 등 7개국에 처음으로 세종학당이 들어선다.
그중 방글라데시는 매년 근로자 약 2,000명이 한국으로 입국하는 등 취업 수요가 큰 국가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는 중동 지역 내 한류 확산과 더불어 해당 국가 운영기관의 적극적인 의지에 따라 첫 세종학당이 지정된 국가다.
아울러 한류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높고, 한국기업이 현지에 다수 진출하는 등 한국으로의 취업과 유학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세종학당 각각 3개소,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올해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멕시코에도 세종학당 1개소가 추가로 지정됐다. 우리나라는 멕시코의 세계적인 문화행사 ‘세르반티노 축제’에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도 첫 번째 세종학당이 문을 연다. ‘서울 세종학당’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아동권리보장원’ 등과 협업해 국내에 체류하는 국외 입양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2007년 개설 이후 15년간 세종학당 개소 수 19배 확대, 연간 수강생 110배 증가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처음 개설할 당시, 세종학당은 전 세계 3개국 13개소, 수강생 연간 740명에 불과했다. 

 

15년이 지난 2022년 현재, 세종학당은 전 세계 84개국 244개소가 돼 약 19배 늘어났고, 연간 수강생은 2021년 81,476명으로 약 110배 증가했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누적 수강생 수는 584,174명에 달한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