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중학생 진로탐색 농촌체험교실 운영
이평래
leepr21@hanmail.net | 2017-02-28 10:32:16
[세계로컬신문 이평래 기자]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오는 3월 20일까지 진로탐색 농촌체험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
28일 영월군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중학교 1학년 750명을 대상으로 중학생 진로탐색 농촌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발맞춰 2015년부터 추진돼 총 58회에 걸쳐 1133명의 중학생들이 체험에 참여했다.
틀에 박힌 교육에서 벗어나 중학교 한 학기동안 시험 부담 없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농촌에서 꿈과 끼를 찾자'라는 슬로건에 맞게 직업체험 6종, 농촌문화체험 18종, 외국문화체험 3종 등 3유형 27종으로 추진된다.
직업체험에는 농부체험, 도자기 공예가 체험, 라디오 방송진행자 체험, 벅스 푸드사 체험, 수상레저 안전지도사 체험, 신문 기자 체험, 농촌문화체험에는 전통음식 만들기, 생태문화체험, 외국문화체험에는 인도음식 및 의상 체험 등 인도문화 체험이 관내 체험마을과 농장, 박물관 등에서 다양하게 추진된다.
김철경 군 기술진흥과장은 “앞으로도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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