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색송편 나눔행사 개최
최원만
cwn6868@hanmail.net | 2016-09-12 10:46:38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한가위를 맞아 나눔기부로 모인 쌀 600kg(135만원 상당)으로 오색송편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나눠줬다.
12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16년 '어울림 오산' 나눔박람회의 한가위 추석 '한줌 쌀 모으기'와 '땡그랑 한푼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지난 7월부터 두달동안 실시한 결과 어린이집 원아, 장애인단체 회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쌀을 모았다.
이날 오색송편 나눔행사는 캠페인으로 모인 쌀 600kg으로 송편을 만들어 손수 포장해 복지사각지대, 소외.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35개 기관과 개인에 800박스를 나눠줬다.
노상은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항상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부터 자원봉사자들까지 전 오산시민이 참여해 상부상조의 전통문화 계승과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따듯한 손길이 전해져서 올 추석은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 없이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오산 만들기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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