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8차 회의 개최
김수진
neunga@naver.com | 2017-07-04 10:46:56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신원철(더불어민주당, 서대문1) 단장은 지난달 29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8차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 단장과 송재형, 맹진영, 성중기, 김광수 서울시의원과 김태영 경희대 교수, 유진희 변호사, 조완기 입법정책자문관, 정광현 의정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로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을 위한 각계 면담과 연구용역 추진,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속적 언론홍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영 교수는 이날 "행정학회 등에서 지방자치, 지방분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해관계가 다른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지방분권 대원칙을 중심으로 집행부 논리와는 차별성 있는 지방의회만의 대응 논리를 개발해 제도권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분권TF 위원들은 지방분권 주요 이슈에 대한 교육콘텐츠와 리플릿 제작 등 다양한 홍보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이 중심이 되는 국가적 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앞서 신원철 단장은 지난달 18일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에 참석해 자치분권 당-정-청 회의체계 구축과 대통령 직속위원회의 조속한 구성 추진, 회의 정례화 등을 제안한 바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