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유산축전-경북’ 8월 한달동안 열린다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20-07-28 10:53:42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주제…7월31일 개막
▲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 홍보 포스터. (자료=경북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국내의 세계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이 경주·안동·영주에서 개최된다.


7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한 달동안 열리는 이번 축전은 문화재청이 국내 세계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서원’에 이어 두 번째로 경북에서 개최된다.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은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행사는 문화재청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지역별로 세계유산이 지닌 보편적 가치를 전 국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안동의 ‘세계유산전’은 경북의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미디어 맵핑,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로 제작했으며, 경주의 ‘천년유산전’은 실감전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지역의 세계유산이 가진 아름다움과 압도감에 현실감 있는 체험의 기회로 주목된다.

이외에도 8월, 다채로운 야간프로그램이 지역별로 마련돼 있다.


안동에서는 퇴계선생의 도산12곡을 창작음악공연으로 재해석한 도산12곡 ‘퇴계월하도산비경’과 서원에서의 선비들의 하루 일상을 그려낸 ‘서원의 하루’, 전통탈을 퍼포먼스 공연으로 제작한 ‘2020 하이마스크’ 공연이 펼쳐진다. 
경주에서는 ‘천년유산전’을 통해 석굴암 본존불을 재현한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고 최치원의 ‘향악잡영’ 5수에서 읊어진 다섯가지 놀이를 재연한 ‘신라오기 퍼포먼스’ · 패션쇼 ‘회소’ · 선인들의 풍류와 문화가 만나는 ‘유상곡수연 재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부석사와 소수서원으로 잘 알려진 영주는 불교철학을 춤으로 재구성한 ‘선묘’ · 부석사를 테마로한 창작 합창 교향곡 ‘부석사의 사계’ · ‘문방사우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경북도는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행사 진행 시 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대책과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와 참여자 사전접수 등 철저한 대비로 감염 예방 뿐 아니라 코로나 이후 새로운 관광시스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축전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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