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안심하고 드세요"

김수진

neunga@naver.com | 2017-03-28 10:53:25

울산시 농산물 안전성 강화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울산지역에서 나는 농산물, 정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지 걱정되는 이를 위해 울산시(시장 김기현)가 두 팔 걷고 나섰다.

울산시가 소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 안정적 판매와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안전성 강화에 나선 것.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생산단계부터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에 대해 'GAP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로컬푸드 참여하는 1168 농가 중 GAP 인증을 받은 농가는 2016년 말 현재 10여 농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2017년 100 농가, 2018년 150 농가, 2019년 150 농가 등 지속적으로 GAP 인증 농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농산물품질관리원(울산사무소)과 부산식약청 등 농산물 및 식품관련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320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로컬푸드 참여 농가들의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 농산물 생산 교육을 오는 4월 초까지 실시한다.

정옥현 시 농축산과장은 "최근 안전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지역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에 출하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