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금산군수 "인삼농업, 세계농업유산 등재 만전"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11-21 10:56:54
내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준비에 박차
- 민선6기 3년차에 접어들었는데 가장 자랑할 만한 군정성과는?
그동안 금산군은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컨퍼런스 개최, 금산인삼 수출 2000만불 달성, 금산인삼축제 피너클 어워드 7회 연속 수상, 추부깻잎 4년 연속 400억원대 매출, 금산종합체육관 및 가족통합지원센터 준공, 제36회 금산인삼축제 역대 최고성과,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준비 등 굵직한 사업들을 펼쳤다.
민선 4·5기에 진행돼 오던 역점사업들의 착실한 추진과 더불어 생활밀착형 시책의 지속화, 현실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가 맞물리면서 ‘삶의 질 향상’이라는 궁극적 성과로 이어졌다.
- 남은 임기 동안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금산발전 성장동력 기반 구축을 위한 제2기 충남도지역균형발전사업, 내륙첨단사업권 발전종합계획, 신발전지역 지구사업, 지역행복생활권사업 등 그동안 금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잘 마무리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진악산, 금강붉은뎅이, 하금·상금, 추정·장대, 적벽강, 진산면소재지, 서대산 등 지역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고려한 권역별 성장거점 육성사업을 추진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각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발전을 이뤄가겠다.
- 금산인삼약초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성과와 향후 계획은?
총 10개국 50개소의 해외 금홍매장 개설을 교두보로 2121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뒀으며, EU·호주·미국 등 5개국 8회에 이르는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420만불의 계약 및 선 수출을 이뤄냈다.
앞으로 군은 철재해가림 지원, 연작장해 방지 객토지원, GAP·GMP 생산관리 지원, 친환경 약초생산단지 조성, 수출우량기업 육성, 백삼의 효능 연구 등 생산·가공·유통·연구 분야에 있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 상황은?
내년 9월22일부터 10월23일까지 32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금산 발전의 중요한 터닝포인트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건강도시로 확실한 지위 확보로 향후 금산 미래를 그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금산인삼의 가치 재발견과 첨단 과학인 바이오와 결합해 금산인삼산업의 새로운 신화가 창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인삼엑스포팀 신설, 엑스포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 인삼엑스포 범군민 지원단 출범 등 충남도와 함께 국제적인 규모에 걸 맞는 건강엑스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중이다.
-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는데 전망은?
금산인삼농업이 2015년 3월 24일 농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을 받음으로써 공식적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서 등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올해 7월13일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신청 후보지역으로 선정돼 7월29일 영문신청서를 FAO 농업유산 사무국에 제출했으며 앞으로 신청서 보완 및 실사를 거치게 되면 2017년도 상반기 중에 등재여부가 판가름 나리라고 본다.
충남연구원 및 한국농어업유산학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 우리 금산인삼농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
-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금산인삼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다시 한 번 우리 군에게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 한다.
더불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점형 농촌종합개발,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 등 군민들의 삶의 질에 변화를 가져올 핵심 사업들을 성공시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앞으로 군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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