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바람·햇살의 찬란함 렌즈에 담다
라안일
raanil@hanmail.net | 2017-07-31 10:58:35
한밭도서관, ‘기상기후사진展’ 입상작 전시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구름, 바람, 햇살과 그 찬란함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한밭도서관은 오는 8월 5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대전기상청 협조로 기상기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제34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입상작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대상작인 빌딩사이로 나타난 ‘쌍무지개’를 비롯해 진달래 위에 내려앉은 ‘춘설’, 찬란한 빛을 머금은 ‘아침풍경’, 영하 18도의 혹한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상고대와 물안개가 어우러진 ‘혹한의 아침을 열다’ 등 사진 30여점과 출품자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사진 5점, 계절의 자연현상을 표현한 5점 등 풍성하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일상생활 중 일어나는 기상현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는 것은 물론 우리에게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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