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계림3구역, 임시총회 앞두고 선거전 과열 양상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9-04-30 10:58:32

허위사실 유포 등 혼탁…인터넷 매체 가세 특정후보 흠집내기 의혹까지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본지가 지난해 8월 광주 동구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조합설립변경 임시총회를 개최하면서 위조된 서면결의서가 사용됐다는 의혹을 보도 한 바 있는 가운데, 보도 이후 해당 구청의 행정지도로 오는 5월 10일 임원 및 대의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개최된다.


그런데 임시총회를 앞두고 후보들 간의 낮 뜨거운 비방전은 물론 공공연히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선거가 과열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조합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의 한 인터넷매체가 선거를 앞두고 제보라는 명목으로 일방적인 보도를 하면서 특정후보를 흠집 내려 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더욱 혼탁해져가고 있다.


모 정비업체 대표 P씨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경 조합원 H씨가 조합임원 해임발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구청 행정업무 자문 등을 요청해와 만나는 자리에 평소 친분이 있던 부동산기획사 C씨와 동석했다”며 “C씨가 이날 의도적으로 불법 녹음해 상대측 후보자 측에 녹취를 넘겼고 모 인터넷 매체는 사실관계 여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보도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도내용에는 일부 허위사실이 있어 매체를 지난 26일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 했으며 반론보도와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요청도 할 예정”이라며 “선거관리규정을 포함한 위법행위가 있다면 당당히 처벌을 받겠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P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차 C씨와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고, 회사전화는 결번으로 나왔으며 이사직함의 명함과는 달리 회사 등기부등본에는 사내이사로 등재되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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