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7 공화국의 문을 두드리다' 토론회

김수진

neunga@naver.com | 2017-07-04 11:00:05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 관악구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구청 8층 대강당에서 국민 참여 개헌과 관련한 강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4일 관악구청에 따르면 '관악,7 공화국의 문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국민참여 개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헌과 지방분권 지역 리더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종필 구청장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 눈길을 끈다.

'관악, 7 공화국의 문을 두드리다'는 명사 4인의 릴레이 특강과 국민 대토론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10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도서 '헌법사용 설명서' 저자인 조유진 처음헌법연구소장이 '민주주의씨 안녕하십니까?' 강연이 진행된다.

11일에는 22대 노동부장관을 지낸 이상수 나라살리는 헌법개정 국민주권회의 대표간사가 '니들이 헌법을 알아?'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12일에는 유종필 관악구청이 '지방분권이 밥먹여주나?'라는 주제로 주민 대상 강연을, 13일에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강의한 이국운 한동대법학교수의 '니가 고쳐라, 헌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국민이 소망하는 11호 헌법을 말하다라는 주제의 원탁토론 '맞짱 한번 떠볼래?'로 마무리된다.

이번 강좌와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토론회를 포함한 3회 이상 수강한 시민에게는 참가 수료증을 증정한다.

유 구청장은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운영시스템을 중앙집권에서 실질적 지방자치로 전면 전환해야 하는데 특히 동네 골목에서 싹튼 새로운 기운이 나라 전체에 확산돼야 한다"며 "이번 특강이 개헌의 권한을 국민에게 주는 '국민참여 개헌'을 위한 출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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