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 되기, 관악구가 도와드려요"

김수진

neunga@naver.com | 2017-06-30 11:01:51

관악구,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운영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시 관악구가 지난 29일 관악구청 (예비)아버지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을 운영했다.

30일 관악구에 따르면 직장과 가정의 공존, 아버지의 역할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코치형 아버지 되기'라는 주제로 자녀의 발달과 부모역할, 자존감 증진시키는 부모의 코칭기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은 지역 내 기업과 공공기관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교육을 신청하는 기관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최대 2회차까지 신청가능하며 1회차 기본과정은 자기돌봄과 스트레스 관리, 부모유형과 자녀와의 갈등해소법, 코치형 아버지되기 등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된다.

2회차 심화과정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대화법과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양육법, 아이와 함께하는 신체놀이(자녀동반활동)으로 꾸며져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성공한 자녀 뒤에는 올바른 역할로 자녀양육에 동참한 아빠들이 있었다"며 "행복한 여성과 가족을 위해서는 가정 내 아버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이 그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2010년과 2016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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