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불갑면, 붉은쌀 생산 주산지 되나

김정태

kmjh2001@daum.net | 2017-03-20 11:03:47

영광유통(주)와 2년연속 계약재배 협약…100톤 생산키로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 불갑면(면장 장천수)은 지난 17일 영광군유통(주)와 2년연속 붉은쌀(홍진주, 적진주찰)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불갑면에 따르면 영광군유통(주)는 우량 벼종자 공급과 생산량 전량을 수매보장하며 참여 농가는 생산량에 대해 무농약 및 GAP 인증을 획득하고 행정에서는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행·재정, 기술적인 지원을 하기로 당사자 간에 합의했다.

수매가와 모내기 일정 등 제반사항은 상호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홍찰벼 계약재배는 단지대표(신종선, 김길중) 등 15농가가 참여해 13ha를 재배, 조곡 100톤을 생산함으로써 1억3000만원의 조수익 창출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따른 농가소득 안정이 기대된다.

불갑면 관계자는 "이번 붉은쌀 계약재배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농정과·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고 점진적으로 지역농산물 브랜드화와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상사화 축제와 연계해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육성·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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