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불법 유동광고물 모니터단 운영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6-10 11:03:50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불법 광고물 모니터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ㆍ단속 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요도로변 가로수, 전봇대, 보도 등에 무단으로 게시된 현수막, 전단 등 불법유동광고물 난립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사고 우려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들에 대해 강력하게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공무원, 시민 등으로 구성된 192명의 불법 유동광고물 모니터단은 주요도로변 가로수, 전봇대, 보도 등에 무단으로 게시된 현수막, 전단 등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담당 부서는 접수 즉시 신속한 단속과 정비에 나서게 된다.
시는 또 경찰서, 국토관리청 등 관련 부서와의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민간단체 자율정비구간 14개소에 대하여도 수시로 점검하고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로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원년으로 정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것"이라며 "광고물은 반드시 신고 후 지정된 장소에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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