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관리감독자 및 현업 팀장 등 80여명 대상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이 지난 14일 읍면 관리감독자 및 현업업무 팀장 8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실시했다.

15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안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도급·용역·위탁 사업 추진 시 의무이행 사항,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준수 사항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읍‧면장, 팀장들은 시설물 경비, 도로 유지·보수, 환경미화, 공원·녹지 유지관리, 산림보호 업무 등 해당 부서의 안전, 보건에 관한 업무를 관리감독 총괄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중대재해예방 전담 부서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점검 및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고 현장의 위험 요인을 찾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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