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시흥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김정태

kmjh2001@daum.net | 2017-06-15 11:06:51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신청 접수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서울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산하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함께 쓰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밝혔다.

이에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은 9월까지 ‘금하에 살다 - 내 삶의 중심, 변두리 사람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확산을 통한 새로운 독서문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진행되는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함께 읽고 토론하고 도서관을 체험하며 문학 치료와 자서전 쓰기를 통해 자신과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자의 작품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자서전 쓰기를 주제로 유은실 작가가, 9월 12일부터 9월 29일까지는 글 다듬기를 주제로 이나영 작가가 진행한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총 20회차로 이루어진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18일까지 금천구립시흥도서관 2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 등은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흥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