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동군 진교~노량 도로 확·포장공사 부분개통

온라인뉴스팀

news@segyelocal.com | 2016-09-09 11:09:25

12일 금남면 대치리~노량리 2.5km 구간 부분 개통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경남도는 지방도 1002호선 상의 진교~노량 간 도로공사 10.04㎞ 중 주민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시급한 구간인 금남면 대치리에서 노량리까지 2.5㎞ 구간에 대해(4차로 구간) 12일 오후 3시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2004년부터 도로폭 협소와 선형불량으로 지역주민과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통행불편 및 물류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진교면 진교리~금남면 노량리 구간을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총 사업비 961억 원을 투자해 진교에서 양포교차로 2.7km는 기 개통 운영 중에 있다.

잔여구간 3.84km는 2017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부분개통 공사구간은 그간 굴곡과 경사가 심하여 주민 통행불편 민원이 많았던 구간으로 직선화와 경사를 완화한 4차로로 우선 확.포장해 개통하는 것으로 통행거리가 당초 3.0㎞에서 2.5㎞로 줄어들고 소요시간도 5분 단축된다.

도 광계자는 "그간 오랜 공사로 통행에 불편이 많았던 구간을 이번에 개통하게 됨으로 인해 올 추석(중추절)을 맞아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4차로 확장과 직선화 개량으로 차량 증가가 예상되므로 운전자들이 과속하지 않고 교통법규를 잘 지켜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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