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사는 인간, 호모 아니무스’ 출간

이효진

dlgy2@segyelocal.com | 2021-09-07 11:14:38

관계와 콤플렉스에 발목 잡힌 사회적 인간을 위한 좀비 탈출 심리학
딥 트리베디 (Deep Trivedi) 지음/최문형 옮김
▲책 표지 (사진=아마존의나비)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정신역학의 선구자로 유명한 딥 트리베디가 ‘내 멋대로 사는 인간, 호모 아니무스’(부제:관계와 콤플렉스에 발목 잡힌 사회적 인간을 위한 좀비 탈출 심리학)을 출간했다.


원제는 ‘I am the Mind'로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사람에게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한 책이다.
각자도생 시대, 교육, 종교, 이념 등의 사회적 굴레 속에 갇힌 현대인들이 자신의 ‘마음’을 자유자재로 사용함으로써 온전한 삶을 완성할 마스터키, 마음 사용 설명서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사람의 감정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호르몬 작용으로 설명하는 뇌과학의 환원주의적 관점을 비판하며 ‘나’를 움직이고 궁극적으로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나의 주인은 ‘마음’이라고 주장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오염되지 않은 의식과 마음, 바로 ‘초의식’을 가지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초의식의 핵심은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두 개의 에너지 ‘사랑’과 ‘분노’이다. 하지만 인류 사회를 만들고 개인 간의 관계를 규제하는 모든 교육, 종교, 이념 등 사회적 장치들은 ‘나’에게 절제와 인내를 넘어 온갖 콤플렉스를 심어 놓는다.
이제 천진난만, 순진무구, 무한 에너지를 보유했던 ‘나’는 사회가 만들어놓은 온갖 장치 속에서 다른 사람이 누른 스위치에 동작하는 기계가 돼버렸다. 그렇게 사람들은 스스로 원했던 행복과 성공의 길에서 멀어지고 불안과 슬픔, 걱정과 괴로움에 허우적댄다.
하지만 삶의 주인이 돼 성공과 행복의 길에 들어선 소수의 사람들은 마음의 법칙을 따라 마침내 세상을 바꾼 위대한 인물이 됐다. 저자는 역사 속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실증적으로 제시한다.
지은이: 딥 트리베디 (Deep Trivedi)그는 기쁨·성공·자신감· 마음의 기능·DNA와 유전자의 기능·두려움·자아·위선·콤플렉스·자연의 법칙 등 인간의 삶과 관련된 많은 주제들을 ‘딥토크(DeepTalks)’라는 제목의 독특한 시리즈로 이야기한다. 삶에 대한 그의 통찰은 인도에서 가장 많은 대중 강연 기록을 세웠다는 사실로도 가늠할 수 있다. 청중들 앞에서 진행되는 그의 강연은 인도 전역에 매주 생중계됐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수많은 팔로워를 갖고 있으며 유튜브 강연 동영상은 수많은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옮긴이: 최문형다방면에 학문적 관심이 많은 동양철학 연구자이며 칼럼니스트이다. 식물생태적·사회생물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마음과 윤리를 들여다보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곱씹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세명대·부천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자의누리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이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늦깎이 학생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식물처럼 살기』, 『유학과 사회생물학』, 『식물에서 길을 찾다』, 『겨레얼 살리기』, 『행복국가로 가는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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