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학생 100명과 '삼겹살 파티'

이평래

leepr21@hanmail.net | 2017-04-28 11:14:18

[세계로컬신문 이평래 기자] 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이 학생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28일 동의과학대학교에 따르면 김영도 총장이 27일 오후 대학 인근 식당에서 재학생 100명을 초청해 대규모의 삼겹살 파티를 열고, 사제 간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재학생과의 삼겹살 파티는 김영도 총장이 2011년 총장으로 첫 취임했을 당시 학생들과의 친근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학내외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수렴함으로써 재학생들의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년 2차례씩 열고 있다.

이번 삼겹살 파티는 동의과학대만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매년 3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가한 재학생들은 김 총장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그간 학교를 다니면서 속에 쌓아 뒀던 이야기들을 하나 둘씩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작게는 '학교 주변 보도블럭 교체'에 대한 건의에서부터 '강의 공간 증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얘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김영도 총장은 학생들의 건의·애로사항에 모두 직접 답하며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들과 힘을 모아 앞서 제기된 문제를 빠른 시일 내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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