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비전2030' (상생·안심·글로·벌선도미래감성) 총 31개 사업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30일 발간, 전자책 홈페이지 열람 가능▲ DDP 서울라이트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대규모 시민 휴식공간이 서울시민은 물론 전세계의 이목을 서울로 집중시킬 예정이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와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개최 예정인 축제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모은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30일 발간한다. 전자책 형태로 발간되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와 ‘정보소통광장’, ‘내 손안에 서울’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시민 개개인별 필요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책자 도입부에 ‘월별로 보는 달라지는 서울생활’과 ‘지도로 보는 서울의 새로운 공간’ 페이지도 구성했다. ▲ 청년취업사관학교 용산 스터디카페 전경 (사진=서울시)
◆ 상생-청년취업사관학교 강동·용산 개관, 청년일자리 매칭강화
2030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연계해주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영등포, 금천, 마포 캠퍼스에 이어 10월 강동, 11월 용산에 각각 신규 캠퍼스가 문을 열어 총 5개로 확대된다.
7월부터는 청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청년 일자리 매칭강화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서울시 거주 청년 구직자들과 스타트업 기업, 글로벌 기업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의 일자리를 매칭하고, 취업상담, 교육, 기업탐방 등 종합적인 일자리 연계를 지원한다. ◆ 안심- 서울형 키즈카페, 안심귀가택시, 전기차 충전망 확대,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운영 미세먼지나 날씨, 계절에 상관없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가 올 하반기 20개까지 확충된다. 취약계층은 무료로, 기존 민간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심이앱’과 서울택시를 연계해 서울택시를 탈 때 미리 지정한 보호자와 자치구 관제센터에 승하차정보가 전달되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가 11월부터 시작된다. 누구나 생활반경 5분 이내에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상반기 1만 1,607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 지원을 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만기 이상을 지원한다. 또한 도심 내 친환경 수소자동차 충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9월부터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 배달앱으로 주문할 때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현재 강남구 1곳에서 7월부터 관악‧광진구까지 확대된다. 배달앱도 기존 ‘요기요’에 더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땡겨요’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 서울 페스타 축제행사 (사진=서울시) ◆ 글로벌선도- 서울페스타와 서울뷰티위크 개최, 뷰티복합문화공간(가칭) 개관 케이팝 등 서울의 매력을 집대성한 글로벌 관광축제인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잠실 종합운동경기장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서울페스타 2022’도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세계전기자동차 경주대회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서울 E-프리 2022(SEOUL E-PRIX 2022)’가 함께 열린다. 10월에는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를 세계적으로 선보이고, 한류와 뷰티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울뷰티위크’(Seoul Beauty Week)가 개최된다. 10월 한 달간 서울패션위크, 서울디자인위크 등 서울의 대표적인 감성산업 행사가 이어지는 ‘서울뷰티먼스(Seoul Beauty Month)’가 이어질 예정이다. ◆ 미래감성- 3차원 가상현실 공간 메타버스 서울, 광화문광장 재개장과 미디어파사드 축제 서울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통채널로 급부상한 메타버스(Metaverse)를 시정 전반에 도입하고 신개념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을 하반기(10월 예정) 선보인다. 또한, 공원 같은 광장으로 재조성을 마친 ‘광화문광장’이 개장하고, 8월 세종문화회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상시 운영하고, 12월에는 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 축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