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문체부 공모사업 2년연속 선정

이평래

leepr21@hanmail.net | 2017-04-11 11:28:06

'제주올래 그림책 일러스트' 동아리 운영…고재만 화가 지도

[세계로컬신문 이평래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생활 기반인 도서관, 박물관의 특색을 고려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예술 공동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국 70여 곳에 지원된다.

탐라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올래 그림책 일러스트' 동아리가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김품창 화가, 올해는 고재만 화가의 지도로 진행하는 제주의 풍경을 동화로 재구성하고 개인별 캐릭터 및 스토리에 맞는 일러스트 그리기를 통한 그림책 창작활동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그림책일러스트에 관심있는 제주시민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탐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동아리 활동을 함께할 수 있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봉사활동의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동아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개인의 재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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