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9일 오후 2시 중앙시장 화재현장 방문 예정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9일 오전 3시 53분경 대전 중앙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3개를 태운 뒤 2시간 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소방차 31대 소방관 97명이 화재진압에 나서 2시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특히 불은 시장 통로 가운데 지점 인근 점포에서 시작돼 바깥 쪽 상가 건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일부 상가 건물에서는 크고 작은 폭발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기도 했지만 오전 5시 50분께 소방 당국은 완전 진압을 완료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일부 목조건물은 붕괴위험이 있었지만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하면서 피해를 최소화 했다“면서 "최초 신고 이후 20여분 만에 초기 진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며 또한 권선택 대전시장도 9일 오후 2시에 중앙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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