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그리스 유물 韓 찾는다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19-04-25 11:49:22

‘그리스 보물전’ 6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개최
▲ 그리스 보물전이 오는 6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사진=그리스문화체육부 제공/ 아스클레피오스와 가족을 묘사한 부조, 기원전400-350년, 53x74cm, 대리석, 아테네 국립고고학박물관)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그리스 문화체육부가 국가 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소개하는 그리스의 유물들이 처음 한국을 찾는다.


25일 그리스 문화체육부에 따르면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가 오는 6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린다.

▲ 금화관.(사진=그리스문화체육부 제공/ 기원전350-325, 지름 27cm, 금, 테살로니키고고학박물관)


‘신들의 나라’ 그리스 전역의 24개 박물관들로부터 모인 이번 그리스 유물 전시는 그리스 문화체육부와 공동 기획됐으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시인 만큼 그리스 정부가 인정하는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귀중한 유물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서양문명의 발상지 고대 그리스, 인문학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그 존재가치가 뛰어난 고대 그리스의 유물들을 통해 인류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리석 조각뿐 아니라, 도자기‧금속조각‧장신구‧금‧은‧상아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300여 점의 유물들은 역사적‧인문학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황소머리 장식의 술잔.(사진=그리스문화체육부 제공/ 기원전 1450년, 길이 16.6 x 높이 25.5cm, 녹니석, 이라클리온박물관)


전시 부제인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는 찬란하게 발전했던 그리스 문화를 반영한 제목으로, 신석기 시대 유물부터 그리스의 중흥기를 꽃 피웠던 시기까지의 유물 모두를 아우른다.


전시회 관계자는 “고대 그리스에서 헬레니즘 그리스까지 전부를 다룬 이번 전시는 서구 문명의 기틀을 다진 그리스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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