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논하다

이호

news@segyelocal.com | 2021-07-29 11:55:17

경기도, 9월 8일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개최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데이터의 양과 가치가 높아지는 요즘, 개인의 데이터에 대한 권리를 지키고 실천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데이터 주권’을 주제로 하는 포럼이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2021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이 9월 8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현장행사와 온라인행사를 병행해 개최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2월 경기도의 세계 최초 데이터 배당 이후 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주권 정책을 더 발전시키고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널리 알리고자 ‘My Data My Right(나의 정보가 곧 나의 권리)’라는 슬로건으로 해외지자체들과 함께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논하게 될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드는 공정한 데이터 세상’을 주제로 데이터가 중요한 가치가 된 지금, 개인의 권리를 중심으로 모두가 잘 사는 공정한 데이터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과 사용자의 역할에 대해 국내외 데이터 주권 및 마이데이터 전문가와 관련 정부기관, 해외 민간 기구가 참여해 논의한다.
9월 8일 개회식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개막연설을 시작으로 월드와이드웹(www)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Tim Berners- Lee)경이 ‘디지털 세상의 변화와 데이터 주권’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팀 버너스 리 경은 2014년 이후 7년 만에 국내 행사에서 연설하는 것으로 최근 인터넷 생태계 회복과 웹의 탈중앙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그는 2019년 ‘웹을 위한 계약’을 통해 더 나은 인터넷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 개인이 지켜야 할 원칙을 제시했으며, 독점적 데이터 소유와 프라이버시 개선을 위한 탈중앙화된 개인중심의 데이터 통제를 지원하는 ‘SOLI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30분가량의 그의 기조연설은 포럼 홈페이지와 경기도 대표 유튜브 등 실시간 채널을 통해서만 볼 수 있으며, ‘데이터 주권’과 관련된 통찰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해외지자체와 현장 참석자들이 주권 실천 참여 퍼포먼스 및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마이데이터 전문가와 도민들이 개인의 권리를 중심으로 모두가 잘 사는 공정한 데이터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과 사용자의 역할을 논의하는 ‘데이터주권토론회’도 열린다.

 

토론회 전에는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이데이터 글로벌 코리아 허브의 박주석 교수와 마이데이터 글로벌 이사회 일원인 카트리나 도우(Katryna Dow) 등의 전문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데이터 주권과 마이데이터 등 일반 국민이 어렵게 생각하는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를 선발해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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