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여름철 재해 대비 주택 안전점검 실시
강석운
tjrdnsrkd12@naver.com | 2022-07-08 12:01:23
[세계로컬타임즈 강석운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박상진) 119생활안전순찰대(이하 순찰대)가 순천시 별량면 대치마을을 방문,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한 주택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대치마을은 제석산(560.5m) 아래에 위치해 여름철 풍수해 발생시 대비가 필요한 마을이다. 순찰대는 지난달 27일 사흘에 거쳐 독거노인 등 20가구를 방문,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택 안전 점검 등 513건의 소방 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순찰대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벽면 균열 점검, 배수 통로 확보, 옹벽 및 지반 안전 점검, 배전반 점검, 보일러 점검, 미끄럼사고 방지를 위한 테이프 부착 및 안전손잡이 설치, 생활 의료서비스 제공 등 수혜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치마을 박모(여, 87세) 어르신은 “장마철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주택 안전 점검을 해 주셔서 실생활에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다.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상진 순천소방서장은 “취약계층 가구에 자연재해를 대비한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미리 자연재해를 대비한다면 주택의 붕괴, 누수, 침수피해 등의 안전사고를 피해갈 수 있으니, 지속적으로 관심 갖기를 당부드린다. 순찰대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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