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남성봉 기자] 경남 김해시가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를 위한 '2017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가야왕도, 琴빛 물결을 타다'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김해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가야금을 통해 김해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7번 째 실시되고 있다.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가야금 명인들이 함께 어울려 가야금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수준높은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실시되는 이 행사는 첫 날인 18일에는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역대 대상 수상자들의 가야금산조 및 병창, 둘째 날인 19일에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4명의 협연 콘서트가 펼쳐진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3명의 가야금명인들이 펼치는 가야금산조의 진수를, 마지막인 21일 오후 7시에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과 태평무, 대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등을 활용한 협연자들이 함께 펼치는 피날레콘서트로 화려했던 행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공연티켓은 무료이며 김해문화의전당으로 전화 예약해 공연 당일 날 현장에서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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