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대기오염 경보제 상황실 운영
최원만
cwn6868@hanmail.net | 2017-04-26 12:35:18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대기오염 경보제 상황실’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대기오염 경보제 상황실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경보 발령 시에는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대기오염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대기오염(미세먼지, 오존, 황사) 경보 발령 시 ‘발령사항 및 행동요령’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신속하게 전파하고 읍·면·동 주민센터 및 공동주택, 어린이집,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기오염경보 발령문을 팩스로 전송하게 된다.
대기오염 경보는 경기도 전역에 대해 4권역으로 나눠 발령되며 평택시는 용인, 안성, 이천, 여주를 포함한 남부권역으로 포함되어 이 중 1개소라도 발령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경보가 발령된다.
경보가 발령되면 시에서는 시민에게 문자, BIS, SNS,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신속히 전파하는 반면 대기오염 측정소별 오염 추이를 관찰 분석하고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와 미세먼지 배출 대형사업장과 공사장 등에 조업시간 단축 협조를 요청하는 등 오염물질저감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대기오염경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고 싶은 시민은 연중 상시, 시청 환경위생과에 전화 신청하거나 시 홈페이지와 경기도대기오염정보센터에서 인터넷으로 간단히 신청하면 된다.
김성진 환경위생과장은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발령상황 및 시민행동요령 등을 신속 전파하는 등 대기오염 경보 상황실 상시 운영을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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