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만원’에 전세계 와인 맛본다
라안일
raanil@hanmail.net | 2017-07-20 13:02:33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단돈 1만원’에 전 세계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대전국제와인페어가 개막을 한달여를 남겨놓고 20~30대 여성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파클링와인 세미나 등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 및 엑스포 한빛광장 일원에서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축제에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20~30대 여성 와인 소비자의 스파클링와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와인 전문 교육기관인 ‘WSET(Wine&Spirit Education Trust)’와 국내 수입사가 참여하는 스파클링와인 세미나 및 시음회를 전시장 내에 별도로 마련해 여성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강화돼 ‘세대별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 ‘와인관련 체험 이벤트’, ‘문화공연’ 등 와인 전문가, 애호가는 물론 와인에 관심있는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와인페어에서 가장 인기있는 ‘무료 와인 테이스팅 존’에서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와이너리에서 제공한 아사아와인트로피 출품 와인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2030 솔로파티 ▲4050 와인&쿠킹클래스 ▲와인 경매 기부이벤트 ▲와인 경품추첨 이벤트 ▲와인과 놀자 ▲와인로드마켓 ▲와인테마체험 ▲푸드트럭페스티벌 ▲야간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색다른 볼거리가 준비됐다.
공사는 와인 행사와 지역상권과의 연계를 위해 와인페어 입장료와 레스토랑 식사비를 상호 할인하는 제휴 할인 이벤트도 지역 20여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달간 진행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와인 전문가 대상의 국제와인품평회(아시아와인트로피)와 소믈리에 경기대회 등이 어우러져 국내 유일의 와인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대전국제와인페어 기본 입장권은 1만원이며 와인잔은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2000원)가 가능하며 티켓을 구입한 성인은 인증을 받고 입장팔찌를 제공받아 전 세계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올해 행사는 와인 시장의 소비 트렌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만큼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성과와 방문객들의 즐거움이 배가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와인페어와 대전이라는 브랜드가 전 세계에 각인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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