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 아동학대 방지 '희망콘서트' 열어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6-10-10 13:03:01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부천원미경찰서는 기부단체인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지난 6일 오후 경기 예술고등학교 아트홀에서 시민 약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아동학대 피해예방기금 마련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아동학대 노출 가능성이 있는 관내 거주 탈북이주민 가족 10여명을 포함해 아동학대 피해 경험 가족 등 총 20명의 주민이 초청돼 콘서트의 의미를 새겼다.​

이날 행사 전 4대악 척결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홍보 등 경찰이 마련한 다채로운 사전행사도 진행됐으며, 콘서트 종료 후 모이게 되는 기부금과 수익금은 전액 아동학대 가정 지원금과 예방 교육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종수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이번 콘서트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모으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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