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복전시관서 가족체험여행 행사
김영주
kimyj@daum.net | 2017-09-26 13:04:01
10월1일 오후 1시부터 요가체험, 약초심기, 전통차 시연 등 다채
[세계로컬신문 김영주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복전시관에서 진시황의 불로초에 얽힌 서복의 스토리텔링을 모티브로 ‘오감만족 서복전시관 가족체험여행’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요가체험, 약초심기, 소원기원 행사, 전통차 시연 및 다식체험, 족훈욕 체험, 전통놀이체험,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눈, 귀, 입, 몸과 마음으로 즐기는 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서복전시관 가족 체험행사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서복전시관을 홍보하고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복전시관은 중국 진시황 때 사자 서복(또는 서불)이 한라산에서 불로초를 구하려고 동남동녀 500쌍(또는 3000명)을 거느리고 동쪽으로 왔다가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徐市過之)'라는 글자를 새기고 서쪽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지는 설화에 기초해 색다른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정방폭포 인근에 건립됐다.
시 관계자는 "서복전시관의 홍보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건강과 장수를 테마로 상설 프로그램 운영하고 가족체험 행사 확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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