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署, 제부도‧국화도 여름파출소 개소
최원만
cwn6868@hanmail.net | 2016-07-06 13:05:22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여성취약지역, 공원, 공용화장실 등에 대한 ‘범죄예방진단팀’과 ‘국민제보 신속대응팀’을 운영, 여성범죄 취약공간에 대한 환경설계를 보강하고 여성불안신고에 대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여성범죄대책과 맞춰 화성서부경찰서는 이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간 경찰력 11명을 추가 지원해 제부도‧국화도에 24시간 상시 여름파출소를 운영 중이다.
6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여름파출소는 2단계 맞춤형 계획아래 피서객이 집중되는 주말 9명의 경찰력을 선제적으로 보강해 운영한다.
1단계로 6월17일부터 30일까지 각종 사건사고와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투입 경찰력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조 교육은 물론, 백사장ㆍ해변가 음주소란 등 ‘치안수요분석’, 여성취약지역 등 피서지 위험요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이 이뤄졌다.
본격적 피서철 2단계인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는 팀장급(경위) 2명의 경찰관이 추가로 고정 배치, ‘24시간 상시’ 운영체제를 갖춰 운영 중이다.
특히 2단계 본격적인 피서철에는 몰래카메라 범죄와 성범죄 근절을 위한 형사와 여성청소년계 경찰활동을 강화해 ‘스팟(Spot) 이동식 사복경찰(형사) 활동’을 전개하고 취약개소에 대한 가로등, CCTV를 추가로 설치해 행락객은 물론 도서지역 전반에 대한 ‘물적 치안인프라 구축’을 병행할 방침이다.
곽생근 서장은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통해 피서지 내 몰래카메라.성추행 등 여성범죄예방은 물론 각종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 할 계획"이라며 "여성취약지역에 대한 테마형 집중순찰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찰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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